방문객 30만 돌파! 드라마 속 관사, ‘도모헌’의 변신과 생생 방문 후기

부산의 인기 드라마 촬영지였던 옛 시장 관사가 시민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으로 탈바꿈해 개관 1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원, 전망까지 즐긴 후기와 함께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1. 도모헌, 왜 이렇게 핫한 걸까?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경으로 등장했던 이곳은 옛 부산시장 관사입니다. 리모델링 후 ‘도모헌’이라는 이름의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는데요, 개관 두 달만인 4월엔 연간 목표였던 20만 명을 이미 돌파했고, 최근엔 누적 방문객 30만 121명을 기록했답니다. 하루 평균 약 1,300명이 찾는 인기 공간이 된 셈이죠.

 

 

 

 

2. 도모헌, 직접 걸으며 느낀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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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풍 정원: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1만 2,900㎡ 규모에 수목 252종, 4만 7,600여 본이 자라고 있어요. 깊은 숲 느낌이 인상적이었고, 그늘과 맑은 공기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았습니다.
• 프로그램 다양성: 무료 전시, 특강, 작은 축제는 물론, 공간 해설 투어와 명사 강연(‘부산스토리’, ‘부산학교’)도 있어 문화적 경험이 풍성합니다. 저는 해설 투어에 참여해 도모헌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 탁 트인 전망: 관사 앞마당에서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3. 향후 프로그램 계획

 

 

•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영상 콘텐츠,
• 소소풍 라운지 조성,
•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및 명사 초청 강연,
• ‘40만 번째 방문객’ 이벤트

다양한 콘텐츠로 계속 주목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4. 방문 꿀팁: 교통 & 운영 정보

 

 

 

 

• 운영 요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 주차: KBS 부산, 동여고, 세관 수련원 등 인근 공공 주차장 이용 가능.
• 셔틀: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도모헌간 무료 셔틀버스가 30분 간격 운행됩니다.

 

 

 

 

5. 마무리하며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조용한 정원과 전시 공간 어딜 가나 사람들이 적당히 북적이며 활기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과거 관사였다는 역사성과, 아름다운 정원, 드라마 배경 같은 감성까지 더해져 ‘단순한 개방 공간’을 넘어 시민의 감성을 연결하는 문화 쉼터로 자리잡았다는 게 확신이 들었어요.

부산 나들이 계획 중이시라면 색다른 피크닉과 사진 명소, 문화 체험을 한 번에 만족시키는 도모헌을 적극 추천드립니다!